최근 가끔씩 올라오는 '티베트사태'에 관한 뉴스를 접하고 티베트에 대해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차마고도'라는 다큐멘터리의 존재도 티벳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마음을 부채질했다.

먼저 티벳의 정확한 위치..
그동안 트베트이 중국의 자치구중 하나이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다.
말로 표현하자면 티트베트는 중국의 서남부, 좀 더 자세히 표현하면 중국과 인도의 경계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을 낀 평균고도 4,000미터가 넘는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평균고도도 놀랍지만, 그 보다 날 더 놀라게 한 사실은 티베트의 크기였다. 티벳 전체의 크기는 서유럽전체보다 더 크다고 한다.
정확한 면적은 1268947㎢ 이며, 인구수는 2006년 기준 2,851,063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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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를 보고 티벳의 위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자치구별로 구분되어 있는 위 지도에서 지금의 티벳을 대표하는 지역은 "서장자치구"이다. 그리고 서장자치구내 라싸라는 도시는 이 자치구의 수도라고 생각하면 되며, 티벳의 중심지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네이버 백과 사전속 티베트..
중국에서는 시짱자치구[西]라고 부른다. 약칭하여 '짱[]'이라고도 부르며, 주도()는 라싸[]이다. 중국의 서쪽 끝에 있으며, 인도·네팔·부탄·미얀마 등의 국가와 맞닿아 있어 개방확대와 및 변경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대에는 창족[]과 융()의 영토였으며, 당() 나라와 송() 나라 때는 토번()으로 통일된 국가를 이루었다. 원() 나라 때는 선정원()에 직속되었고, 청(清) 나라 때는 전장()·후장()·객목()·아리() 4개 부()로 나뉘었으며, 1663년(강희 2년)부터 티베트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1951년 중국의 종주권과 티베트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였고, 1959년의 민주화 개혁운동을 거쳐 1965년 9월 9일 정식으로 자치구가 성립되었다. 면적은 120여만㎢로 중국에서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성()이다. 행정구역은 지급시()인 라싸를 비롯하여  나취[]·창두[]·산난[]·아리[]·린즈[르카쩌[则] 등 6개 지구, 1개 현급시(县), 71개 현(县)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고학 자료와 문헌에 따르면 약 2만년 전부터 고대 인류가 거주하였다. 7세기 초에 토번의 33대 짠푸[; 토번 왕의 칭호]이자 민족영웅인 손챈감포[]가 티베트를 통일한 뒤 중국과 화친정책을 펴서 사회경제가 발전하여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의 티베트는 정교합일의 농노제도하에 인구 증가가 더디게 이루어졌고, 민주화 개혁을 이루고 나서야 빠르게 증가하였다.
주민 구성은 짱족[]·한족(汉)·먼바[门뤄바족[후이족[] 등 39개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짱족은 자치구 총인구의 약 94%를 차지하며, 전국 짱족 인구의 약 45%를 차지한다. 이들은 짱파오[]와 니마오[呢]를 전통복장으로 착용하고 쑤유차[酥]와 쌀보리로 만든 미숫가루의 일종인 짠바[糌粑]를 즐겨 먹는다. 종교는 라마교라고도 부르는 토착신앙화된 티베트불교를 주로 믿으며, 승려 인구만 5만 명에 가깝다. 하다[达]를 봉헌하는 것을 최고의 예법으로 치며, 주요 경축일은 뤄싸[萨]라고 부르는 신년축제와 늦여름의 목욕축제, 왕궈제[节]라고 부르는 초가을의 풍년기원축제가 있다.

티베트의 독립운동..
얼마전 신문에서 티베트의 독립운동이 과거 우리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대표적인 이유는 

첫째, 티베트의  독립운동이 망명정부(인도에 위치)를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둘째, 중국이 무력 탄압, 언론통제를 가하고 있다는 점
셋째, 중국이 일제의 내선일체와 비슷한 하나의 중국을 지향하면서 티벳의 고유문화나 교육을 부정한다는 점
넷째, 티베트 망명정부의 독립운동이 비폭력주의를 지향한다는 점(물론 조금씩 흘러 나오는 비폭력 독립운동의 한계에 대한 비판까지 닮았다.)
다섯째, 국제사회의 이해관계 속에서 철저히 고립되고 있다는 점.

등일 것이다. 대충 내가 열거할 수 있는 것만해도 이렇게 많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와 닮아 있다.

티베트의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인물은 '달라이 라마 14세' 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달라이 라마라 알고 있는 그의 이름 끝에는 14세라는 것이 붙어 있는 것일까?

그것은 티베트의 고유불교인 라마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이 라마교의 수장을 '달라이 라마'라 하며 14세라는 이야기는 현재의 '달라이 라마'가 14번째 달라이 라마라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티베트에서 달라이라마는 살아있는 관음의 화신자, 생불이며 라마교 최고의 지도자로서 전 티베트인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그런 절대적인 존재이다.

이렇게 달라이라마에 대해 부연설명 하는 이유는 현재의 티베트 독립운동의 실실적, 정신적 지주가 그이기 때문이다. 조금더 부연하자면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중국 공산당의 침입으로 티베트를 지키기 위해 10대 중반의 어린나이에 달라이 라마로 즉위하여 싸우다 인도로 망명길에 올라(1950년대) 인도에서 독립운동의 기반을 닦으며, 망명정부를 만들고, 지금까지 비폭력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중국이 티베트 독립요구를 무력탑압하는 이유..
중국의 티베트 독립불가 이유는 우리의 독립운동에 대해 일본이 내세운 그것과 매우 흡사한데 대표적으로

첫째, 중국이 그동안 가난의 땅, 불모의 땅으로 불리던 티베트를 상당한 수준으로 경제적, 문화적 발전 시켰다는다.
(한마디로 중국은 티베트에대 혜택을 베풀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중국의 특기(?)인 역사왜곡을 통해 티베트 고대사를 부정 하고 왜곡하여, 이미 고대부터 티베트는 중국의 소유였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다.

이 두가지 이유가 일본이 우리에게 그토록 주장했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중국의 진짜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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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를 보자.
앞서 보인 지도보다 테베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을것이다.
이 지도 하나만으로도 중국이 왜 티베트를 포기할 수 없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먼저 티베트의 위치는 중국과 인도의 경계 사이에 위치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국제 사회에서 가장 떠오르는 두 나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면에서도 티베트의 지정학적인 위치가 얼마나 중요하고, 더 중요해질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도 상단에 있는 자원현황을 보라. 부럽지 않은가??
고원지대인 티베트가 산림자원이 풍부한것을 빼더라도 엄청난 지하 광물매장량,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강 5개의 발원지가 될만한 풍부한 수자원, 이러한 자원을 경제성장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의 중국이 포기할리가 없지 않은가!?

또한 티베트의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산악지대 곳곳은 핵시설이나 군사기지를 만들기 안성 맞춤이라고 하니 이 금상첨화를 중국이 놓칠리가 없다.

위 지도는 앞서 말한 중국이 주장하는 티베트의 경제,문화적 발전혜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는데 1인당 GDP와 문맹율이 그것을 대표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내 최저 수준의 GDP와 최고수준의 문맹율이 과연 중국이 내세우는 발전인지 묻고 싶지 않을 수 없다.

멀고먼 티베트의 독립투쟁...
이상 나열한 티베트에 대한 내용들을 보더라도 티베트의 독립은 쉽지 않아 보인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설립된지 60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 중국의 역사왜국가 문화 융화에 대한 노력은 어느정도 결실은 맺어 티베트의 젊은이들은 중국인들이 만든 클럽에서 춤추고, 중국인의 젊은이들을 따라하며 점점 중국 문화에 융화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더우기 국제사회의 냉철한 약육강식의 법칙은 티베트의 독립에도 적용되어 세계에서 가장큰 시장의 하나인 중국의 눈치를 주변국뿐만 아니라 강대국까지 보고 있는 입장에서 티베트의 국제사회에 대한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나 독일은 비롯한 몇몇 세계의 지도자가 중국의 티베트 독립운동에 대한 무력진압의 만행을 멈출것을 호소하지만 또 다른 한쪽에서는 입막음의 댓가로 중국이 던져주는 떡고물을 받아 먹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서 티베트는 '국제사회 전체:1'의 싸움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글을 마치며..
우리의 독립운동사와 너무도 닮아 더욱 애착이 가는 티베트의 독립운동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중국의 폭력적인 유혈진압이 어서 멈추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본다.
티베트인들의 자신의 나라와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국제사회속에서 공허한 메아리가 아닌 큰 파장으로 번져가기를 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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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나 반갑습니다.^^*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면서 삽시다~!!